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기아[000270]는 연내 7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23일 올해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는 상반기에 50%를 소각하고 나머지 50%는 3분기 누적 재무 목표치를 달성하면 추가 소각하는 방식이었는데, 올해는 조건 없는 100% 소각을 약속했다.
자사주 매입 방식은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위해 상·하반기 분할 매입으로 바뀐다. 작년에는 1분기에 전량 매입했다.
올해 주주 배당금은 연간 기준으로 주당 6천500원이다. 전년보다 900원(16%) 증가했다.
총주주환원율(TSR)은 지난해 33.3%에서 올해 35%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경영 성과와 주주 이익 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동반 성장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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