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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지난해 네이버페이 해외 QR결제 서비스 결제액이 전년 대비 약 7.7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는 이 같은 내용의 '해외 QR결제 2024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글로벌 결제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가맹점이 크게 늘었으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사용자 참여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지역은 66개로, 국내 간편결제 업계 최다 수준에 등극했다.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는 일본·중국·태국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는 '일본 편의점 50% 할인'을 진행한 지난해 7월 일본 신규 결제자 수가 전월 대비 약 12배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미영 네이버페이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네이버페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 3대 결제사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하는 등 해외에서도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에도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해외 가맹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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