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베트남 국영 베트남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김해와 냐짱(나트랑)을 잇는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냐짱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주 7회 운항하며, 비즈니스석도 갖췄다.
베트남항공은 현재 김해에서 하노이와 호찌민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냐짱 취항으로 부산 출발 노선이 3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응우옌 후이 덕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은 "부산과 영남권의 냐짱 여행 수요가 높아 신규 취항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특히 김해와 베트남을 잇는 유일한 풀 서비스 항공사(FSC)로, 다른 저비용 항공사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냐짱은 해변을 낀 아름다운 골프 코스와 합리적인 라운딩 요금 등으로 전 세계 골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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