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지자체 내년 창업지원에 3조2천940억원 배정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101개 기관, 429개 사업 포함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1일 3조2천940억원 규모의 '2025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부처는 중기부 등 13개 부처의 87개 사업에 3조1천190억원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 등 88개 기관, 342개 사업에 1천750억원을 쓴다.
지원사업 유형별로는 융자가 12개 사업 1조5천552억원으로 47.1% 비중을 차지한다. 이외에 사업화에 7천666억원(23.3%), 기술개발에 6천292억원(19.1%)의 예산이 각각 배정됐다.
기관별로는 중기부가 2조9천499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한다. 중앙부처 전체 지원액의 94.6%에 해당한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53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454억원), 환경부(237억원) 등의 순이다.
지자체에서는 서울(382억원)과 경기도(200억원)가 전체 33.2%의 비중을 차지한다.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세부 내용은 '케이스타트업포털'(www.K-startup.go.kr)과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사업별 공고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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