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98.04

  • 208.90
  • 4.10%
코스닥

1,127.55

  • 46.78
  • 4.33%
1/3

美은행들, 연준 상대 소송…"스트레스 테스트 투명성 부족"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美은행들, 연준 상대 소송…"스트레스 테스트 투명성 부족"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美은행들, 연준 상대 소송…"스트레스 테스트 투명성 부족"
    "변동성 야기, 불법 규정 요청"…연준 '의견수렴' 발표에도 강경대응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대형 은행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에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연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은행정책연구소와 미 은행가협회 등은 "연준의 테스트 기준이 비공개로 설계돼 은행 자본에 변동성과 설명되지 않는 요구사항과 제한을 야기한다"며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연방법원에 소장을 냈다.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이들 단체는 이로 인해 미국 내 금융 서비스 비용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에 사용되는 모델과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2025년, 2026년에 적용될 테스트도 불법으로 규정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연준이 스트레스 테스트 모델을 시행하기 전에 공공의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은행 건전성을 점검하기 위한 제도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됐다.
    연준 등 규제 기관은 바젤Ⅲ 은행 건전성 규제의 마지막 단계 차원에서 대형 은행의 자본금 요건 강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은행권 건전성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미 대형 은행들은 규제 강화에 반발하며 정치권 등을 상대로 로비권을 펼쳐왔다.
    연준은 전날엔 스트레스 테스트의 투명성을 개선하고 은행 자본 요건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주요 사항을 변경하겠다며, 내년 초 이러한 변경 사항에 대한 공공 의견 수렴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부 언론은 '금융계의 큰 승리'라는 평을 내놨지만, 은행들은 연준 발표 하루 만에 소송을 내며 강경 대응에 나선 셈이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