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4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저수온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1단계, 심각 2단계 순으로 발령된다.
주의 단계는 연안 수온이 하강해 7도에 도달한 해역에 내려진다. 발령 해역은 서해, 남해서부 연안과 내만(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도암만·여자만) 등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서해 연안 수온은 평년(최근 30년)보다 1도 높지만, 간헐적으로 북극 한기가 남하해 수온이 급격히 하강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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