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미국다우존스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종을 24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 ETN 3종은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등이다.
정방향 1배짜리 상품은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30개 종목을 추종하며,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이다.
레버리지와 2배 인버스 ETN은 각각 양과 음의 2배수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E-mini Dow 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추종한다. 보유 현금에 대한 이자는 미국 단기채(3-Month US Treasury Bill)로 산정하는 환노출된 토털리턴 상품이다.
운용보수(제비용)은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은 연 0.0%,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연 0.8%이다.
펀드가 청산되지 않는 한 만기가 없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은 2034년 12월 11일로 만기가 정해져 있어 2034년 12월 7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 대표지수인 다우존스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상승 또는 하락장에서 양방향 대응이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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