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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15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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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전국 15건 발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전북 김제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장주가 전날 닭 폐사 증가 상황을 신고하자 가축 방역 기관이 정밀 검사를 진행해 고병원성 AI임을 확인했다.
이로써 올해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열다섯 건으로 늘었다.
고병원성 AI 발생을 월별로 보면 10월 한 건에서 지난달 네 건으로 늘었고 이달 열 건이 나왔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든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전국 가금농장은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농장은 닭 7만5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또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단지 안에 있는 농장인 만큼, 추가 전파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면 계란값이 상승할 수 있어, 중수본은 산란계 농장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달 31일까지 전국 산란계 농장 1천25곳에서 순차적으로 AI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전북뿐 아니라 산란계 농장이 많은 경기 김포·화성·안성시 등과 인접 지역에 특별 방역단을 파견해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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