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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부지를 청년창업 공간으로'…도시재생사업지 12곳 선정
내년까지 3천218억원 투입…노후 주택 69가구 수리·철거 및 리모델링 29개소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대전 대덕구, 경북 문경시, 대구 달성군 등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역 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지역자산을 활용한 지역특화, 소규모 사업을 신속히 시행하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3가지 부문에서 공모를 진행했으며 사업에 지원한 47개 지자체 중 최종 12곳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우선 혁신지구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자체 세 곳 중 대전 대덕구는 구청 부지를 활용해 인근 연구 단지와 연계한 청년 창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노후 주거 밀집 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주거와 생활 편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만들기로 했다.
계양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 인근 이용도가 낮은 도로 공간에 교통 환승 거점과 주거·산업 복합 거점을 조성한다.
지역특화 사업에는 경북 문경, 제주 제주시, 전남 장성군 등 6곳이 선정됐다.
문경은 '빛 테마파크' 조성과 가은 양조장 등을 통해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해녀 문화 공연, 장성군은 편백 체험·생태 교육 등을 주제로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사업을 펼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에는 행정·복지·문화 서비스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효과적으로 계획한 대구 달성군, 강원 양군, 충북 음성군의 3곳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지 선정을 통해 전국에 새로 들어서는 시설은 주민 공동 이용 시설 13개, 창업 지원 공간 5개 등이다.
아울러 노후 주택은 69가구가 수리되고, 빈 점포 철거나 리모델링 작업도 29개 공간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선정된 지역을 포함해 내년까지 국비 1천30억원과 지방비 1천710억원 등 총 3천218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이 진행되는 부지 규모는 지난 상반기에 선정한 사업지 20곳을 포함해 총 2만163만㎡다.
oh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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