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랜드는 한강유람선 이크루즈가 서울 관광 인프라 부문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는 한강의 유일한 유람선 사업자로서 서울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이크루즈는 한국관광공사 및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2022년부터 적극적인 해외 영업을 통해 매년 300여개의 현지 여행사를 직접 발굴하고 있다.
아시아권 고객은 물론 미주와 유럽, 아프리카 등 연간 8천명에 이르는 글로벌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고객을 서울 한강으로 유치해 외국인 승선객 수를 두 배 이상 늘렸다.
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K-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장소 협찬을 하는 등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박동진 이크루즈 대표는 "서울시는 글로벌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이에 맞춰 이크루즈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한강이 서울의 중요한 관광 자산으로 거듭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크루즈는 내년에 상업 운항을 개시하는 서울시 민관협력 '한강 리버버스' 사업도 맡았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