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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 채무조정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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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경제] 채무조정 등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나온다
10월 인구동향·12월 소비심리 지표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율 이준서 기자 = 다음 주(23∼27일)에는 경기 부진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금융 지원 대책이 나오고, 최근 인구·소비심리 동향을 짐작할 수 있는 지표들도 공개된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23일 소상공인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연체 전 차주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자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상생 보증·대출, 은행권 컨설팅 등의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연말 2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지원 대상은 연 4%가 넘는 금리로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차주였다. 이에 따라 약 187만명에게 평균 85만원을 환급한다는 계획이었다.

통계청은 26일 '10월 인구동향' 자료를 내놓는다.
출생아 수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1천28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천523명(8.0%) 늘면서 2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월별로도 9월 출생아 수는 2만590명으로 1년 전보다 1천884명(10.1%) 늘면서 7월부터 3개월째 '플러스'를 이어갔다.
탄핵 등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경제적 충격을 줄이기 위한 정책 행보도 이어진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주력업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6일에는 중기중앙회 간담회, 수출금융 간담회를 잇달아 진행한다.

한국은행은 24일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지난달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수출 둔화와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CCSI·100.7)가 전월보다 1.0포인트(p) 떨어졌다.
특히 구성 지수들 가운데 향후경기전망(74)이 7p나 급락했다. 작년 11월(72)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달에도 계엄·탄핵 사태 등으로 소비심리가 더 나빠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앞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예상치 못한 불필요한 충격에 경제 심리가 너무 떨어져 있다"며 "빨리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shk999@yna.co.kr, yulsid@yna.co.kr,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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