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여행산업 연구센터 야놀자리서치는 내년도 인바운드(국내 유입) 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7%가량 증가한 약 1천873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인바운드 관광 수요 예측 모델을 토대로 과거 2년간 여행 빅데이터와 경제 지표, 글로벌 여행 이동량, 트렌드 등 다양한 변수를 통합·분석한 결과다.
관광객 국적은 중국이 28%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고 일본 19%, 미국 8%, 대만 7% 순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리서치는 "중국발 배편 입국량의 증가 추세와 단기적인 원화 약세 등의 요인이 중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야놀자리서치는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 인바운드 관광 대예측'을 주제로 업계 관계자 대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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