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상생기금,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 52개사 선정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는 18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3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농어촌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인정기업' 52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기업은 작년 41개에서 올해 52개로 늘었다.
강원랜드, 농협중앙회, 대상,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등 21개 사는 3년 연속으로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운영위는 선정된 기업·기관에 인정패 수여,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대, 농어촌ESG 컨설팅, 우수사례 홍보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ESG 우수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기업 ESG 경영의 농어촌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운영위는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의 내년 비전을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을 통한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로 정하고, 참여기업이 농어촌상생기금 출연을 단순 기부활동이 아닌 ESG 경영의 하나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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