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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OLED 발광재료 구매량, 역대 최대 경신 전망"
유비리서치 분석…3분기 구매량 점유율 삼성D 41.1%, LGD 20.5%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쓰이는 발광재료 구매량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OLED 발광재료 마켓트랙'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발광재료 구매량은 32.7t(톤)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9.1% 늘고 작년 동기보다는 23.3% 늘어 코로나19 특수로 시장이 확대된 2021년 3분기의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매년 4분기에 사용량이 가장 많은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구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유비리서치는 예상했다.
업체별 구매량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41.1%를 차지하며 꾸준히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20.5%, BO2 11.6%, 비저녹스 8.3% 순이었다.
기판별 점유율은 RGB(적녹청) OLED 83.7%, WRGB(백적록청) OLED 11.3%, 퀀텀닷(QD) OLED 2.8% 등이다.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은 투 스택 탠덤 OLED의 점유율은 2분기에 아이패드 프로 OLED 출하 급증으로 6.4%까지 올랐으나, 3분기에 수요 저조로 2.2%로 낮아졌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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