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2천557억원 규모 남양주 재개발 공사 수주
1천44억원 규모 서울 은평구 가로 주택 정비 사업도 따내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신공영은 총 2천557억원 규모의 경기도 남양주 지금·도농 3구역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남양주시 다산동 4027-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의 아파트 825가구와 부대 복리 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는 다산신도시와 도농 생활권의 기반 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신공영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92-5번지 일대의 가로 주택 정비 사업도 총 1천44억원 규모로 시공을 맡게 됐다.
앞으로 지하 2층~지상 24층, 4개 동, 350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도시 정비 사업 부문의 수주 잔고는 3조원을 웃돌 것으로 한신 공영은 예측했다.
전체 수주잔고는 약 6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수익성이 우수하고 입지가 뛰어난 서울·수도권 및 역세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연이은 수주를 기록해 풍부한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면서 "내년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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