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일본 청년 장교 대표단이 일중간 군사교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우첸 대변인은 일본 청년 장교 대표단이 중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 초청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을 찾았다고 전날 밝혔다.
대표단은 이 기간 해군 기지와 공군 8·1 곡예비행단 등을 방문했고 중국 군사과학원에서는 중국 청년 장교들과 토론 및 교류 시간을 가졌다.
양국 간 정기 군사교류는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다가 작년 7월 약 4년 만에 재개됐으며, 지난 5월에는 중국군 장교 대표단이 일본으로 파견됐다.
중국과 일본은 지난 8월 중국 군용기의 일본 영공 첫 침해 사건 등 크고 작은 마찰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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