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습생 선발시험 내년 10월 시행…일정 변경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을 내년 10월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금껏 도선수습생 선발시험을 매년 6월 실시해왔으나, 지난해 도선법 개정으로 도선사의 정년이 연 2회(6월 30일·12월 31일)로 정례화되자 내년부터 도선수습생 선발 시험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도선사는 정년이 된 도선사가 퇴직하는 내년 6월 30일에 맞춰 내년 7월부터 업무를 개시하게 된다.
해수부는 또 내년부터 도선수습생 선발 시험에 인터넷 접수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말에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른 국가자격기술시험과 동일하게 원서접수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5일로 축소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내년부터 변경되는 도선수습생과 도선사 선발 시험 일정을 알려 예비 응시생의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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