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새식구' 한온시스템 직원 초청해 사옥투어
총 3차례 걸쳐 100여명 방문…최종 인수 전 조직문화 융합 목적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인 한온시스템과의 조직문화 융합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한온시스템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 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본사 사옥 투어는 지난 3일과 5일, 10일 3차례에 걸쳐 한온시스템 임직원 100여명을 판교에 있는 테크노플렉스로 초청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조현범 회장의 '프로액티브 워킹'(구성원이 능동적이고, 혁신적으로 일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뜻) 의지를 바탕으로 새 식구가 될 한온시스템 직원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초청 행사는 실무진 중심의 교류에도 중점을 뒀다.
한온시스템과 한국앤컴퍼니그룹 직원들은 카페, 라운지 등에서 격식 없이 대화를 나누며 양사가 지향하는 고유 가치와 업무 경험담을 공유했다고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양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온시스템 인수에 따른 궁금증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 시너지를 만들 방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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