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진에어[272450]는 올해 4번째 B737-8 항공기를 도입, 연말까지 계획했던 신규 항공기를 모두 들여왔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는 B737-800 19대, B737-8 5대, B737-900 3대와 B777-200ER 4대 등 31대의 항공기 기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들여온 B737-8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높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운항 거리가 길어 중거리 노선에도 투입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 항공기에 기내 와이파이를 도입했다.
항공기 도입에 따라 진에어는 신규 취항·증편에 나섰다. 오는 19일에는 인천발 대만 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인천발 세부 노선도 재운항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내년 항공기 추가 도입 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효율적인 노선 운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편리한 스케줄, 안전 운항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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