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의 내년 전망에 관해 수출이 증가하며 계단식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을 제외한 국외 시장의 내년 수출 실적이 20%대에 이르고 중국의 역성장 폭이 -3%대까지 축소되는 것이 핵심 관건"이라며 "이런 전제를 만족하면 화장품 업종의 수출 금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16%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금 화장품 업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2∼13배 수준까지 떨어졌고 수출 증가율에 대한 우려나 실적 눈높이 조정이 마무리 단계"라며 "수출과 소비(리테일 매출)의 시차 괴리를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고려할 때 탄력적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더 좋아지며 혜택을 받을 종목으로 에이피알[278470], 브이티[01829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한국콜마[161890]와 같은 ODM(주문자개발생산) 업체들에 관해서도 내년 매출이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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