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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실적 부진에 中사업 구조조정 착수…회계비용 7조원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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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실적 부진에 中사업 구조조정 착수…회계비용 7조원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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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실적 부진에 中사업 구조조정 착수…회계비용 7조원대 반영
    상하이자동차와 합작법인 세워 中 진출…6년전만 해도 연 200만대 판매
    무역 갈등 후 매출 급감…GM "中 공장 폐쇄·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4일(현지시간) 합작투자한 중국 사업부문의 구조조정과 관련 자산 상각 처리로 총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의 회계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공시했다.
    미중 무역갈등 격화로 GM 합작법인의 중국 내 판매 부진이 심화하는 가운데 사실상 중국 사업 부문을 축소·정리하는 구조조정에 착수한 모습이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GM은 중국사업 구조조정으로 26억∼29억 달러(3조7천억∼4조1천억원, 합작투자사 자산가치 상각으로 27억 달러(3조8천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비용이 공장 폐쇄 및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관련됐다고 설명했다.
    GM 이사회도 이 같은 비용 처리가 합작법인의 구조조정에 필요하다고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GM은 이 같은 비용 발생은 4분기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GM은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상하이자동차(SAIC)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뷰익, 쉐보레, 캐딜락 등 GM 산하 주요 브랜드의 차량 모델들을 생산해왔다.
    합작법인은 2018년까지만 해도 차량 판매량이 한해 200만대에 달했으나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어왔다. 올해 들어서는 11월까지 차량 판매량이 37만대로 급감한 상태다.
    p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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