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 서비스 종료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롯데헬스케어가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 서비스를 종료한다.
27일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캐즐은 사용자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12월 26일 캐즐 앱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센터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캐즐은 "캐즐에서 획득한 잔여 진주 포인트 및 쿠폰, 마일리지는 어떤 형태로든 별도의 환급이 제공되지 않는다"며 "앱 서비스 종료 시점에 자동 소멸한다"고 전했다.
롯데그룹이 건강관리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2022년 4월 설립한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하며 본격적 사업을 시작했다.
캐즐은 가입자의 건강검진 데이터와 설문 정보, 유전자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맞춤형 정보와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롯데지주[004990] 관계자는 "헬스케어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anj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