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년째…모두 633명에 개인 맞춤형 후원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청년 장애인 10명을 선발해 개인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 고등학교 시절 사고를 당해 손과 팔이 마비된 중증 장애인 김연박(26) 씨는 연세대 인공지능학과에 재학하며 의료 인공지능 개발자를 꿈꾸고 있다.
생후 100일에 의사의 오진으로 인한 의료사고를 당해 걷지 못하게 된 변재원(30) 씨는 서울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선발된 청년들은 개인 장애 유형에 따라 전동 휠체어, 점자정보단말기, 청각보조기기 등을 후원받았다.
한미글로벌은 올해로 15년째 따뜻한동행과 함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청년 장애인을 선발해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633명이 후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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