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장애인·유공자 등 탑승 절차 간소화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장애인과 국가유공 상이자, 제주도민 등 신분에 따른 항공권 할인 대상자의 탑승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할인 대상자가 항공기에 탈 때마다 수속 카운터를 방문해 증빙 서류를 확인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최초 탑승 시 서류를 제출하면 추가 증빙 없이 모바일 탑승권을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등의 인증 유효기간은 10년이며, 기간 내 모바일 등 웹 체크인 이용 시 자동으로 유효기간이 연장된다.
제주도민의 신분 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며, 그 뒤에는 할인 증빙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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