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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산부산물 재활용 경남특구 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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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산부산물 재활용 경남특구 준비상황 점검
동원F&B 참치 부산물 재활용률 13%→70% 확대 목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경남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중기부는 13일 동원F&B 창원공장에서 '실증 착수 준비회의'를 열고 실증 목표와 실증 일정, 안전성 입증 방안 등을 수립했다.
수산 부산물은 수산물을 가공·유통·판매할 때 활용하지 못하는 부위다. 대표적으로 폐기 처리되는 참치 부산물은 껍질, 뼈 등으로 참치 한 마리당 60% 차지한다.
특구는 폐기물관리법 규제에서 벗어나 수산 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정됐다.
동원F&B, 경상대 등 14개 특구 사업자가 참여해 수산부산물 재활용을 위한 기준을 수립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원F&B의 참치 부산물 4.6만t(톤)의 부위별 재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재활용률은 13%로 이를 7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또 수산부산물 부위별 재활용 기준 수립을 위한 환경부와 해수부의 협력 방안과 최종 도출된 수산 부산물 재활용의 법제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중기부 류선미 특구운영과장은 "경남 특구를 통해 많은 수산 부산물 재활용 성공 사례가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영 경상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전통적인 생산중심의 수산업에서 벗어난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사업에 우리 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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