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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806억원…작년 동기보다 24% 감소(종합)
편의점 영업이익 5.1% 감소…홈쇼핑도 2.7% 줄어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0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941억원을 14.3% 하회했다.
GS리테일은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주력 사업은 선방했지만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른 개발 사업 실적과 자회사 이익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조54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증가했으나 순손실이 631억원 발생해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부별로 보면 편의점 매출은 2조3천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9억원으로 5.1% 감소했다.
매출은 신규점 출점에 따라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운영점이 증가하면서 감가상각비와 광고 판촉비 등이 올라 작년 동기보다 51억원 감소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슈퍼마켓 매출은 4천235억원,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각각 8.5%, 0.7% 증가했다.
홈쇼핑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510억원, 186억원으로 각각 3.4%, 2.7% 감소했다.
홈쇼핑은 TV 시청 인구가 감소한 데다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취급액이 감소해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줄었다.
개발 사업 매출은 81억원으로 29.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9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5% 축소됐다.
개발 사업은 몰 운영과 부동산 개발 등을 통해 참여하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경기 불황으로 중단된 영향을 받았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GS리테일의 3분기 세전 이익은 투자사인 요기요의 지분평가손실, 해외펀드 공정가치 평가 손실 등으로 454억의 적자를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3개 주력 사업(편의점·홈쇼핑·슈퍼마켓)이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주요 소비 채널로 영향력을 입증했다"며 "본업 중심의 경쟁력 제고에 더 역량을 집중해 영업이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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