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은 '암소은행 사업'을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더라이트핸즈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암소은행 사업은 농촌의 빈곤 농가에 가구당 80만원 상당의 암소 구매자금을 3년간 무상으로 대여하고, 지원 기간 종료 시 대여금을 상환받아 타 농가에 순환 지원하는 농가 지원 사업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018년,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 시작된 KRX 국민행복재단의 대표 해외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캄보디아 바탐방 라타낙몬돌지역의 빈곤 농가 25가구에 암소 구매자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산환경 구축, 가축 관리 및 소득 관리 교육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빈곤 가정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국민행복재단은 앞으로도 저개발국 빈곤층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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