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제29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에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창의재단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추천을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한다.
정 신임 이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 복잡계물리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물리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바른과학기술사회 실천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 등도 맡았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22대 총선에서는 전략공천으로 평택을에 출마하기도 했다.
창의재단은 전임 조율래 이사장이 지난 1월 12일 임기를 마친 후 약 10개월 만에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분야 현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으로 과학기술문화 창달 및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창의재단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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