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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11월 국채 금리 강세 여지 크지 않지만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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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11월 국채 금리 강세 여지 크지 않지만 매수 기회"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월에 국채 금리의 강세 여지가 크지 않겠지만 매수할 기회라고 5일 제언했다.
유영상 연구원은 "11월 국채 금리는 외견상 견조한 미국 경기 및 고용, 그리고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동결로 인해 하락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표면적으로 견조해 보이는 미국 고용은 느리지만 분명히 둔화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은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훼손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그는 "11월 국채 금리의 강세 여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내년 초까지 시계열을 확장했을 때 11월은 국채 비중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채권 금리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는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시에도 트럼프의 공약 등이 국채 금리의 구조적인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미 대선으로 인한 변동성 발생 시에는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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