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독일·리투아니아 돌며 '한국 금융 세일즈'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이 K-금융 수출을 위해 지난 28일∼내달 1일 독일과 리투아니아를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에 방문, 은행 감독 업무협약(MOU)을 최종 조율해 연내 체결하도록 합의했다.
MOU안은 양국이 금융사 인가 신청, 임원 선임, 금융당국 제재·회생정리계획(RRP) 등 은행 감독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금융위와 ECB의 첫 고위급 면담을 개최해 기후변화 관련 금융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리투아니아 중앙은행(BOL)과 금융혁신 MOU를 체결하고 '한-리투아니아 핀테크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이 밖에 김 부위원장은 리투아니아 재무부와 면담을 진행, 한국 금융산업의 유럽연합(EU) 수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