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올해 44억7천966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14억2천950만원에 해당하는 본인 명의의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5억4천800만원 상당 충북 진천군 단독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명의의 예금 11억8천751만8천원과 iMBC[052220] 4천200주를 포함한 주식 2억4천785만3천원, 배우자 채무 4억1천690만6천원, 본인 명의의 콘도 회원권 등도 신고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 직무 정지 상태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임명된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은 12억2천123만4천원,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13억1천651만8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은 종전보다 4천698만원 늘어난 62억7천176만9천원을,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은 종전보다 2억5천12만7천원 증가한 15억7천200만8천원을, 조한규 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3천526만6천원 늘어난 1억8천233만6천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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