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비스, 공모가 1만5천원 확정…희망범위 상단 초과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질화갈륨(GaN) 무선주파수(RF) 반도체 제조사 웨이비스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천∼1만2천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2천429개의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경쟁률 1천159대 1을 기록했다.
한민석 웨이비스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개발, 원재료 구입 등 운영자금과 차세대 공정 개발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웨이비스는 GaN RF 반도체 칩, 패키지트랜지스터, 모듈 개발 및 양산 공정기술을 모두 내재화한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알려졌다.
웨이비스는 17∼18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