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비트코인 수요 증가"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 및 비트코인 수요 증가를 예측했다.
코빗은 14일 '기관 자금 동향: 비트코인 선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감세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미국의 재정 적자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재정 적자 확대는 달러화 가치 하락과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최근 기관투자자 자금 동향과 관련해선 단기성 자금이 6월 말 유출된 적이 있지만, 이후부터 9월 말까지 전반적으로 견조한 유입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장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은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과 벤처 캐피탈 투자 등 측면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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