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DN솔루션즈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및 첨단 제조 설루션 기업으로, 자동차, IT·반도체, 우주항공 등의 제조업에 필수적인 첨단 금속 절삭가공 장비를 생산한다.
공작기계에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자동화 설루션도 공급하고 있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 2조1천23억원, 영업이익 4천3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공작기계 분야에서 국내 1위, 글로벌 3위 업체다.
지난 1976년 대우중공업 사업부로 출범한 DN솔루션즈는 이후 두산그룹,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인수됐다가 지난 2022년 1월 DN그룹에 편입됐다.
DN그룹 인수 이후 DN솔루션즈의 재무 상태는 크게 개선됐다. 2021년 대비 작년 매출은 약 10%, 영업이익은 약 97% 늘었으며, 부채비율은 320%에서 110%로 감소했다.
DN솔루션즈는 '오토메이션 플랫폼 프로바이더'(Automation Platform Provider)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 상품을 선보이고 해외 기업과 협력하는 등 질적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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