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우즈베키스탄-한국 관광 포럼 열려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우미드 샤디에프 우즈베키스탄 관광위원장(관광부 장관)은 "지난해 3만7천명의 한국인이 비자 없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으며, 이는 비즈니스를 비롯해 레저 여행과 의료 관광, 그리고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우미드 샤디에프 우즈베키스탄 관광위원장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 우즈베키스탄-한국 관광 포럼에서 "교통연결의 중요성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사람들이 직접 만나 얼굴을 마주하며 형성하는 깊이 있는 인간적 교류"라고 덧붙였다.
알리셰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는 축사에서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오늘 포럼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관광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관광위원회와 우즈베키스탄 항공을 비롯한 5개 현지 여행사의 관광 자료 발표에 이어 기업 간 거래(B2B) 미팅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우즈베키스탄 관광위원회는 우즈베키스탄이 실크로드 교역 가운데 위치한 지리적인 매력과 함께 특히 야간에도 자유로운 통행이 가능한 등 안전하고 불교와 이슬람 유적 등이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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