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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크리에이터 수익화 지원 플랫폼 출시하고 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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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크리에이터 수익화 지원 플랫폼 출시하고 기준 완화"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미디어 워크숍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틱톡은 4분기에 국내 크리에이터가 광고주와 연결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하고 수익화 프로그램 적용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23일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열린 틱톡 크리에이터 하우스 미디어 워크숍에서 브랜드(광고주)와 크리에이터 사이를 연결해 주는 마켓 플레이스 역할을 하는 플랫폼 '틱톡 원'을 한국에서 4분기 정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괄은 틱톡 원이 크리에이터의 수익에 가장 큰 부분인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스폰서십을 더 양성하고 크리에이터가 평등한 과정에서 브랜드 스폰서십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틱톡 원은 현재 미국에서 일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에 테스트가 진행하고 있으며 4분기에 한국 등 일부 국가에 있어서 출시될 예정이다.
또, 틱톡은 1분 이상 고품질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크리에이터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는 '리워즈 프로그램' 적용을 받을 수 있는 팔로워 기준을 현재 5만명 이상에서 4분기 1만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정 총괄은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국내 틱톡 크리에이터분이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틱톡 생태계가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총괄은 4분기에 위치기반관심정보(POI) 기능을 고도화해 이용자에게 정교한 지역 검색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600~700m 포괄 지역만 정교한 검색이 가능하지만, 국내 주요 사업자와 협력해 기능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수준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틱톡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의혹과 한국 이용자 정보의 중국 유출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틱톡이 출시된 국가의 법령을 준수하고 있고, 정부의 요구가 있다면 그에 따라서 검토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틱톡과 틱톡라이트 가입 시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 방침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데다 광고성 활용 동의를 별도로 받지 않아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이날 워크숍에는 틱톡 크리에이터 하다, 제이드, 케지민 등이 참가해 틱톡 성공 비결 등에 관해 토론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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