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리시전웍스, 물류설루션 기업 위밋모빌리티에 26억 투자
"운송관리시스템 분야로 포트폴리오 확장"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인공지능(AI) 물류 설루션 기업 '위밋모빌리티'에 26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밋모빌리티는 운송관리시스템(TMS)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화물 물류 최적화를 구현하는 스타트업이다. 화물차의 경로를 생성하고 배차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타이어 금형에 머물렀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 대상을 물색해오다 위밋모빌리티의 성장 잠재력을 발견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일·새벽배송과 같은 퀵커머스가 확대되는 등 물류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위밋모빌리티의 지분 6.62%를 확보한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위밋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향후 기술 교류를 추진해 최신 운송관리시스템 및 AI 기술력을 확보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지난 5월 3D 스캐닝 기반 디지털 덴탈 스타트업 '이노쓰리디'에 10억원을 투자하는 등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추진 중인 스타트업 지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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