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동원산업[006040]은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가 자사주 5천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박 대표는 작년 7월 자사주 2천500주를 사들인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매입해 모두 7천500주를 보유하게 됐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박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동원그룹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자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수산, 식품, 소재, 물류 등 사업을 다각화했고 스마트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차 전지 소재 등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사건이 민사 합의를 통해 종결돼 경영 불확실성도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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