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는 유럽우주국(ESA) 주최 인공지능(AI)과 위성정보 활용 대회 '맵 유어 시티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도시 건물 연령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고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 기반 자동화 설루션 개발이 목표다. 대회는 4월부터 7월까지 열렸으며 전 세계 123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위성 영상과 건축물 외관 이미지, 건물 유형과 연도 정보를 토대로 특정 건물의 건축 연도를 추정할 수 있는 심층학습(딥러닝) 기반 AI를 개발했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프라스카티에서 열렸다.
함선정 텔레픽스 영상분석사업부 이사는 "이번 대회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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