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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중기부 차관, 전통시장서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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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중기부 차관, 전통시장서 추석 성수품 수급 점검
"전통시장 공공 구매 확산에 부처간 협력"…온누리상품권 구매 독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3일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를 위해 두 부처가 협업해 시범 추진한 전통시장 상인회 사과ㆍ배 선물 세트 공동구매 지원 사업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등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추석을 맞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가 산지 농협에서 사과ㆍ배 선물 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공동 구매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으로 전국 120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벌인다.
박 차관은 "추석에도 사과, 배 생산량이 증가해 도매시장에서 공급이 확대되고 전통시장 등 소비지 공급량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시장 공동 구매 확산을 위해 관계 부처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올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하다는 통계도 있으니 이번 추석 명절에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고향의 전통시장을 방문함으로써 저렴한 상품 구입은 물론 정겨운 명절의 정취를 함께 느껴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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