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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업계, AI 활용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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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업계, AI 활용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속속 출시
원티드랩, AI 활용 초개인화 채용 매칭 '원티드' 등 제공
인터파크트리플 '트리플'·네이버 '에어스페이스'도 눈길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플랫폼 업계가 한층 고도화한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 개개인의 상황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14일 ICT업계에 따르면 HR(인적자원) 테크기업 원티드랩[376980]은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채용 매칭 서비스 '원티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가 이력서를 업로드하고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를 입력하면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매칭률과 합격률을 예측해준다. 딥러닝 기술로 이력서와 채용 공고의 텍스트 간 상관관계를 학습해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는 것이다.
원티드랩은 AI 매칭 알고리즘이 실제 합격 및 매칭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 서비스보다 4배 이상 합격률을 제공하며 채용 시간을 70% 단축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랩은 오픈AI의 대화형 AI 챗봇 '챗GPT' 기반 기술을 활용한 AI 면접코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채용 공고에 맞춘 예상 면접 질문을 생성하고, 사용자가 답변을 입력하면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AI 매칭, 개인의 커리어 목표와 보유 스킬을 분석해 최적화된 경로를 설계해 주는 '커리어맵' 등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 활동을 돕고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랩의 고도화된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능력은 사용자 개개인의 경력 목표와 잠재력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경로를 제시한다"며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채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최근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개인 맞춤형 '여행 홈'을 새롭게 선보였다.
검색 기능과 여행 트렌드 콘텐츠 중심이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일정을 만드는 순간부터 여행이 끝날 때까지 사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정보를 큐레이션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트리플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에 특화된 '트리플 AI'에 최근 6개월 데이터 중심의 예측 모델을 더해 콘텐츠의 최신성과 정확도를 유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개편 이후에는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검색·추천 서비스를 확대하며 구글을 비롯해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해외 SNS (사회관계망서비스) 견제에 나섰다.
네이버는 최근 AI 기반 장소 추천 시스템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고도화한 장소 추천 서비스를 내놨다. 네이버 플랫폼 내 저장·공유·리뷰 등으로 나만의 취향 정보를 쌓으면 AI가 적합한 장소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성수동 맛집' 등을 검색하면 나의 취향과 ▲ 특별한 날 ▲ 날씨 ▲ 연령 ▲ 성별 ▲ 시간대 등 상황에 맞춰 장소를 추천한다.
고도화한 초개인화 장소 추천 컬렉션은 '이용자가 리뷰한 A식당과 비슷한 B식당', '이용자가 저장한 C식당과 비슷한 D식당' 등 어떤 활동 이력을 기반으로 장소를 추천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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