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KAIST 창업 기업 인수…"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HLB[028300]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내 창업 기업 '뉴로토브'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HLB는 뉴로토브 주식 54만9천809주를 160억원에 취득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모든 거래가 완료되면 HLB는 뉴로토브 지분 73.02%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된다.
뉴로토브는 파킨슨병·근긴장이상증 등 신경계 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이다.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HLB는 이번 인수를 통해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로 신약 개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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