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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플라스틱 포장 없앤 추석 과일세트 1만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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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플라스틱 포장 없앤 추석 과일세트 1만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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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플라스틱 포장 없앤 추석 과일세트 1만개 팔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포장 과일 선물세트 1만개가 조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명절 선물세트 청과 부문에 친환경 패키지(포장)를 우선 도입했다.
기존의 플라스틱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 '허니쿠션'으로 대체한 것이다.
허니쿠션은 촘촘하게 짜인 벌집 패턴 모양으로 제작돼 패턴 사이의 공기층이 외부 충격을 완화해준다.
기존에는 배송 중 과일이 움직이거나 부딪혀 상처 나지 않도록 말랑한 플라스틱 소재의 '팬캡'과 'SP망'으로 일일이 과일을 감싸 포장했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청과 바이어는 "친환경적이면서 과일을 보호하기에 적합한 포장재를 찾기 위해 바이어들이 포장재 박람회에 참석할 정도로 온 힘을 다했다"며 "반년간 수많은 샘플 테스트와 업체 미팅을 통해 허니쿠션을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를 이번 추석에 처음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고객 반응 등을 살펴 포장 품질을 개선하고, 앞으로 명절 선물세트에 친환경 포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냉가방 재사용' 등 친환경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명절 선물로 받은 현대백화점 정육 선물세트 보냉가방을 고객이 백화점에 가져오면 그린프렌즈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ae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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