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BGF리테일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두 자릿수 채용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맞수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나란히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들어간다.
GS리테일은 오는 23일까지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 2개 사업부에서 각각 두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편의점은 영업 관리, 홈쇼핑은 상품기획과 프로듀서(PD), 물류 기획, 대외협력 등 4개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와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채용 검진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편의점 사업부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일반 전형과 함께 지방 주요 거점 대학에서 현장 면접 전형을 한다.
강원도와 제주, 충북 내 대학 캠퍼스에서의 1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력은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게 된다.
GS리테일은 오는 19일 예비 지원자 가운데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요 사업장을 견학하는 '인사이드 GS리테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사와 유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채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지방 대학을 직접 찾아 채용설명회도 한다. 이날 전북대와 충북대를 시작으로 11일 제주대, 12일 전남대와 충남대, 19일 강원대 등에서 진행한다.
오는 23일에는 서울 성수동에 있는 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채용설명회가 예정돼있다.
GS리테일은 앞서 이달 초 GS건설과 GS파워, GS글로벌 등 GS그룹 계열사와 함께 고려대와 연세대, 서울대, 서강대, 한양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서 채용박람회를 한 바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
영업 관리, 상품(MD), 전문(물류·정보기술), 경영지원(HR) 등 4개 직군에서 두 자릿수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AI 역량 검사, 1∼2차 면접, 현장 실습 평가 등의 순이다. 현장 실습은 오는 11월 약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자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연다.
전날에는 동국대, 이날은 성균관대에서 각각 진행됐고 오는 11일에는 창원대와 순천대, 12일에는 경상국립대와 단국대(천안)에서 설명회가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사전 접수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이번 공개채용 일정에 맞춰 영업관리직군에 한해 지난해 6월 이후 전역했거나 올해 11월 전역 예정인 장교 채용도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전형 일정은 채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사업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턴과 신입사원을 연 4회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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