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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텔레콤, AI 사업 구체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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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텔레콤, AI 사업 구체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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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SK텔레콤, AI 사업 구체화…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통신사 SK텔레콤[017670]에 대해 10일 "AI(인공지능) 사업의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고, 통신 본업의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7만7천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의 전날 종가는 5만7천800원이었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은 AI로 돈을 버는 기업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AI 데이터센터, AI B2B(기업 대상 사업), AI B2C(소비자 대상 사업)에서 성과를 내려는 중"이라며 "AI 데이터센터는 최근 인수한 미국 펭귄솔루션을 통해 AI 공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고, B2B도 앤스로픽과 오픈AI와 협력해 시장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안 연구원은 "B2C도 에이닷(스마트폰 AI 서비스)에 멀티 LLM(언어에 특화한 고기능 생성 AI) 구독 모델을 붙여 개인 비서 서비스를 확장할 전략"이라며 "특히 통신사의 강점인 데이터센터 사업과 SK텔레콤이 투자한 글로벌 AI 업체와의 시너지(동반성장 효과)를 기대한다"고 평했다.
그는 "통신 본업도 5G(5세대 이동통신) 보급률이 포화에 이르러 성장이 쉽지 않지만, 유통 구조를 혁신하고 고객 유지 강화에 집중하며 시너지가 날 사업에만 투자하는 쪽으로 전략을 바꿨다. 수익성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20230년까지 매출액 30조원, AI 매출 비중 35%, 영업이익 3조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SK텔레콤의 주당배당금은 3천640원(배당수익률 6.4%)으로 전망한다. 6G(6세대 이동통신)가 본격 도입되기 전 시점인 2030년까지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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