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0일 한국콜마[161890]가 3분기에도 매출과 이익에서 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약 한 달 만에 12.6% 올려 10만7천원을 제시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한국생산법인의 UV 차단 선 제품 수출 수요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선크림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져감과 동시에 생산효율 개선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는 "한국콜마가 3분기에도 매출 볼륨과 이익률이 모두 최상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을 6천445억원, 영업이익을 657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5%, 112% 증가한 수치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사업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호황 국면"이라며 "화장품 업종의 커버리지 기업 중 실적 안정성이 높은 편이라 화장품 업종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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