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자금 수요 몰린 협력사들 부담 완화"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현대오토에버[307950]는 협력사의 거래 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또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기준을 변경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 날짜를 반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