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순자산은 2천155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미용, 의료기기 관련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ETF는 파마리서치[214450], 에이피알[278470], 실리콘투[25772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등에 투자한다.
정은빈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한국 화장품은 자연 친화적인 성분, 중저가 가격대,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미국 젊은 세대의 소비 심리를 잡았다"며 "적극적인 해외 채널 확대로 국내 화장품 기업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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