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로·장애인·상이 유공자 등 교통약자 대상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우선 예매를 받은 결과 예매율 71.2%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7만438석 중 5만152석이 팔린 것으로, 예매율은 지난해 추석(54.5%)보다 16.7%포인트 올랐다. 지난 2월 설 명절과 비교해도 6.3%포인트 높아졌다.
SR은 이번 추석을 앞두고 교통 약자의 예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매 기간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판매 좌석은 전체의 10%에서 20%로 확대했다.
온라인으로 예매한 교통약자 추석 승차권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결제해야 한다. 전화로 예매했다면 다음 달 4일까지 결제할 수 있다.
SR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경부선·경전선·동해선, 29일 호남선·전라선 추석 승차권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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