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부산서 전국 영업점포장 회의…"동남권 벤처 지원 박차"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 부산에서 '전국 영업점 점포장 회의'를 열고 동남권 벤처생태계 지원체계 전략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접 투자·융자, 플랫폼, 재간접펀드로 이어지는 동남권 벤처기업 지원체계와 친환경 해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이 다뤄졌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2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하고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산업은행 11개 영업점에서는 첨단산업 육성·해양산업 지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조2천591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3조5천344억원을 공급했다.
산업은행은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등 금융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수도권과 동남권을 두 축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은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며 "회의에서 공유된 지역 벤처생태계 지원 전략 등을 본보기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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